분도푸드 수제 소시지 내돈내산 리뷰

분도푸드 소시지 내돈내산 리뷰

분도푸드 소시지는 수도승들이 만든 정통 수제 소시지입니다.
경북 왜관에 위치한 성 베네딕도 왜관수도원에서 만들거든요.
옛날에 수도회에 독일 수도자들이 많을 땐 독일인 수사님들께서 직접 소시지를 만드셨고, 그 이후론 독일 수도회에 가서 소시지 제조 기술을 익히셨다고 해요.
독일이 워낙 소시지로 유명한 나라잖아요
도이치부어스트도 그렇고, 도이치휠레라는 도미노피자도 그렇고 모두 독일 소시를 뜻하는것처럼요.

필자가 올린 글들을 보시면 안주로 심심잖게 먹는게 핫바, 소시지류들인데요.
정말 맛있지만 첨가물이 워낙 많이 들어가다보니 건강에는 그리 좋지 않아서 내심 걱정하고 있거든요.
허나 분도소시지는 독일식 수제소시지로 종교에서 만든거다보니 좀 믿을 수 있달까요?
기대감을 안고 주문을 해보았답니다.

각 제품(겔브,마늘,바이스,그릴)이 하나씩 포함된 구성입니다.
겔브부어스트 420g - 12,000원
마늘부어스트 450g - 15,000원
바이스부어스트 400g - 12,000원
그릴부어스트 320g - 12,000원
1세트 가격 51,000원 -> 50,000원 결제

제가 주문한것은 50,000원 세트로 배송비 3,000원까지해서 총 53,000원이였습니다.
부어스트는 독일어로 소시지란 뜻이에요.
종류는 총 3가지로 겔브 부어스트, 마늘 부어스트, 바이스 부어스트, 그릴 부어스트이고, 모두 하얀색이예요.
겔브 부어스트는 주황색처럼 보이지만 포장지만 주황색이더라구요.
색을내기위한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걸 알 수 있쬬^^

분도소시지 먹는법

겔브부어스트와 마늘부어스트는 익힌 제품으로 얇게 썰어 그냥 먹으면되고
그릴 부어스트는 구워서, 바이스 부어스트는 물에 살짝 삶아서 먹으면 된답니다.

분도소시지 보관법

냉장제품인 겔브부어스트와, 마늘부어스트 제조일부터 45일까지 섭취 가능
냉동제품인 그릴부어스와 바이스 부어스트는 6개월까지 섭취가능합니다

좌측이 겔브 우측은 마늘

1. 겔브부어스트

제일 먼저 먹어본것은 겔브부어스트였어요
돼지고기 함량이 81프로로 그외 첨가물도 4종류가 끝이네요.
걷보기와 달리 탱탱한 식감을 갖고 있는 소시지였습니다.
소금이 들어가있지만 그리 짜지 않아 밥과 먹기에도 안주로 먹기에도 딱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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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늘부어스트

두번째로 먹어본것은 바늘부어스트입니다.
겔브부어스트에 마늘이 첨가된거에요. 돼지고기함량이 84프로고 마늘, 고추가루, 후추, 마조람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마조람은 오레가노와 비슷한 종류로 이 향신료가 거북하시다면 힘드실수 있겠지만 마조람보다는 마늘향이 더 강해서 크게 거부감없이 잘 먹었습니다.
겔브와 동일하게 탱탱한 식감에 이미 익혀서 나온 제품이라 먹기도 편했습니다.

위에서부터 바이스, 바이스 돈장 벗긴거, 그릴 순입니다

3. 바이스부어스트

 

세번째로 먹은 제품은 바이스 부어스트입니다

돼지고기 함량이 75프로로, 양파, 백후추, 건파슬리를 천연돈장에 넣어 익힌 제품입니다.

바이스부어스트​는 독일 바이에른, 특히 뮌헨의 유명한 먹거리입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 나온 맛있게 먹는법입니다.

 

​​바이스부어스트를 맛있게 드시는 방법!

 1. 제품의 비닐포장을 벗기고 냄비에 넣고 물과 함께 끓여주세요.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데워질때까지 조금만(7~10분정도) 기다려주세요.

    ​​주의​​​ - 물을 계속 끓이면 제품이 터져버립니다.

 ​3. 따뜻하게 데워진 바이스부어스트를 꺼내서 접시에 담고 칼집을 수직으로 길게 내어주세요.

    그리고 돈장을 벗기고 원하시는 소스에 찍어드세요.
   (천연돈장이라 드셔도 무방하나 제품의 부드러운 식감에 비해 질기게 느껴지기 때문에 벗기고 드시기를 권합니다.)

 

저는 프라이팬에 물을 부어 끓여먹었는데요

하나는 껍질을 벗기고, 하나는 그대로 인채로 먹었습니다.

겔브, 마늘부어스트에 비해 굉장히 부드러운 소시지로 껍질을 벗기고 먹는게 좋더라구요.

 

4. 그릴부어스트

 

네번째로 먹은 제품은 그릴부어스트 입니다.

이름 그대로 그릴에 구워먹는 독일의 대표소시지입니다. 

독일에서는 보통 잘 구워진 그릴부어스트를 빵 사이에 넣어 케첩이나 머스타스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돼지고기함량이 88%로 역시 함유량이 높습니다.

그릴은 특이하게 "튀링거로스트브랏부어스트콤"이라는 원재료가 들어가는데요. 

검색해보니 독일 수제소시지에 주로 들어가는 재료인거 같은데 뚜렷하게 무엇인지는 안나오네요 흠

 

그릴은 구워서 한입 먹어봤는데요, 바이스와 동일하게 부드러운 식감이었으며 같은 돈장을 썼음에도 삶는거보다 굽는게 안질기게 느껴지더라구요.

바이스도 같이 구워먹는거 추천드립니다.

예전 독일에 여행을갔을때 커리부어스트를 먹은 적이 있는데 그땐 너무 짜서 놀랬떤 기억이 있는데 분도푸드 소시지는 한국화를 하여 덜 짜게 만드신거 같더라구요.
아주 맛나게 잘먹은 소시지였습니다.
양이 그리 많지 않고 전체적으로 소시지가 짜지않아 세트로 사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더라구요.
유통기한도 긴편이니 다음부턴 걱정말고 주문ㄱㄱ 할 거 같아요.
제 입맛엔 마늘부어스트가 제일 맛납답니다
그럼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는 여기까쥐!
안뇽!


주문처는 아래 url!

https://www.bundof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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